'독수리5형제' 최병모, 안재욱 압박에 결국 사과 기자회견..."직원 욕심으로" 책임 전가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최병모가 사과했다.

3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독고탁(최병모)에게 사과를 종용하는 한동석(안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독고탁을 찾아가 "정식으로 사과하라"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업을 하자"고 말한다.

독고탁은 "술도가 대표와 어떤 관계냐"고 묻고, 한동석은 "협력 관계일 뿐이다"고 말한다.

이후 장미애(배해선)도 독고탁을 찾아와 사과하라고 말하고, 독고탁은 "내편은 하나도 없다"며 한동석이 다녀간 이야기를 한다. 장미애는 놀라며 "한회장이 하라는 대로 하라. 우리 세리 결혼 못하면 나 당신과 이혼할 거다"고 으름자을 놓는다.

결국 독고탁은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직원의 욕심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 부끄럽다"며 "피해 입은 독수리 술도가에도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고 말한다.

TV를 보던 술도가 직원들은 "잘도 빠져나간다"고 독고탁이 직원에게 탓을 돌린 것을 비난하고, 마광숙(엄지원)은 "내 앞에서 싹싹 빌게 만들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