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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고윤정, 데뷔 전 사진 공개 "잡지 모델 했다가 학과 사무실 연락 폭주...첨엔 다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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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고윤정이 데뷔 계기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고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고윤정은 데뷔 6년 차라고 밝히며 "서양화를 전공했다. 대학교 다니다가 사진과 언니가 대학교 잡지에 지원해 보는 것 어떠냐고 하더라. '지원하면 다 돼요?'했는데 며칠만에 답을 받아 표지 모델로 뽑혔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이어 고윤정은 "잡지를 보고 매니지먼트사에서 바로 연락이 왔다. 잡지에 연락처가 올라가 있는 건 아니고 과 사무실로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 한번도 생각 안 해본 길이라 죄송하다고 거절했다. 과 사무실에 '내 연락처 안 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겨우 연락이 닿은 분이 지금 대표님이다"고 데뷔 일화를 전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고윤정은 "(지금 대표님이) '왜 안 해보고 못 한다고 하냐, 일단 해봐라'라고 해서 '그러네' 싶어 미대 휴학하고 연기 선생님, 학원에서 수업을 받았다. 가족들은 '별나다'고 했다. 제가 어렸을 땐 발레를 했는데 어머니가 공부 빼고 다 한다고 하셨다"고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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