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허진호 감독이 배우 박정민을 '암살자(들)'에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지배하는 역할을 맡은 박정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진호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에서 문태광 역을 맡은 박정민에 대해서는 "대사가 많지 않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지배하는 캐릭터다"라며 "역할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누가 좋을까 생각하면서 박정민 배우를 먼저 떠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뜻 이 역할을 맡아줄까 했는데 다행히 대본을 재미있게 봐서 출연하게 됐다"라며 "굉장히 어려운 역할이었는데, 저도 어떤 사람인지 얘기하는 것이 어려웠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만 하다 끝났는데 배우가 훌륭하게 맡아서 잘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실화를 모티브로 풍부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밀도 높은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유해진은 현장에서 그날의 사건을 직접 목격한 중부서 경감 철구 역을, 박해일은 위험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수사 과정에 남은 수많은 의문점들을 파헤치는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 역을, 이민호는 사건 현장을 목격한 패기 넘치는 사회부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형성했다.
또 박정민과 배성우, 엄지원, 박지환, 박훈, 류혜영, 장률, 최유리, 류경수, 김대명, 심은경, 박해준, 박성훈, 오정세, 신현빈, 정우성, 오달수, 엄태웅 등이 출연했다.
'암살자(들)'은 오는 9월 23일 개봉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