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종합] '타짜4' 변요한x노재원→스윙스 새 판 깔았다, 독립된 시리즈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변요한과 노재원이 '타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담감은 있지만, 유종의 미를 잘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두 사람이다. 특히 이번 '타짜4'에는 스윙스가 처음으로 연기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독립적인 시리즈로서 새로움을 전할 '타짜4'가 '추석엔 '타짜''라는 공식을 제대로 입증할지 기대가 커진다.

18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국희 감독과 배우 변요한, 노재원,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스윙스)이 참석했다. 미요시 아야카는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배우 변요한, 노재원, 최국희 감독, 배우 임세미, 문지훈(스윙스), 김민호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배우 변요한, 노재원, 최국희 감독, 배우 임세미, 문지훈(스윙스), 김민호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다.

'타짜' 시리즈 탄생 20주년을 맞이해 탄생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변요한이 조승우, 탑(최승현), 박정민에 이어 '4대 타짜'가 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이전 세 편과는 달리 두 친구의 관계를 깊이 파고든다. 그렇기에 변요한과 노재원이 우정과 욕망을 어떻게 그려내며 남다른 호흡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부제인 '벨제붑의 노래'도 눈길을 끈다. 중세 유럽의 종교인들은 카드를 악마의 도구로 여겼고 하트는 욕망, 다이아몬드는 탐욕, 클로버는 폭력을 뜻한다고 봤다. 죽음을 상징하는 스페이드 13장에는 저마다 악마의 이름이 붙었는데 스페이드 A가 지옥으로 떨어진 추락한 천사 루시퍼 그리고 스페이드 2가 지옥의 기존 지배자 벨제붑이다. 모든 것을 걸고 승부를 벌인 두 악마 가운데 패한 벨제붑은 똥파리로 전락했다.

이날 최국희 감독은 "도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공통점이 있지만 인간의 시기와 배신, 내면에 초점을 맞췄다. 이름이 같은 두 친구의 우정과 배신이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변요한, 노재원, 최국희 감독, 배우 임세미, 문지훈(스윙스), 김민호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배우 변요한, 노재원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변요한은 타고난 끗발과 직감으로 도박판은 물론 온라인 카지노 사업까지 성공시키며 승승장구해 온 인물인 장태영 역을 맡았다. 그는 성공에 길들여진 방심으로 절친한 파트너 박태영이 품어온 질투를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그의 배신으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다. 이후 복수심 하나로 다시 판 위에 오르며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승부를 시작한다. 변요한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가장 거칠고 센 캐릭터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재원이 맡은 박태영은 천부적인 머리와 지독한 노력으로 스스로를 증명해 온 인물. 그는 함께 사업을 승승장구시키면서도 언제나 이목이 집중되는 친구 장태영을 향한 은밀한 질투심, 그 질투가 끝내 서늘한 배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의 위태로운 감정선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

변요한은 "2006년에 '타짜'가 만들어지고, 저 또한 좋아하는 시리즈물의 시작이었다. 1편은 곤이, 2편은 대길, 3편 일출까지 세계관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확장했다"라며 "이번 작품은 독립된 시리즈다. 앞 시리즈를 못 봐도 관객들이 편하게 들어와서 저희만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다. 욕망, 배신 등 본질적인 이야기를 한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변요한은 "장태영은 운도 좋고 감도 좋고 낙천적이고. 과감하고 거침없는 사람이다. 박태영이라는 친구와는 정반대 성향이다"라며 "허영만 선생님의 웹툰을 다 봤다. 그 안에서 싱크로율을 맞춰야 하고 각색된 대본에서 공통점을 찾아서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재원은 거의 싱크로율이 200% 되는 것 같다"라고 노재원의 연기를 칭찬했다. 이에 노재원이 "선배님이 언제나 좋은 얘기를 해주신다"라고 하자 변요한은 "언제나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변요한, 노재원, 최국희 감독, 배우 임세미, 문지훈(스윙스), 김민호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배우 변요한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노재원은 "원작을 읽었을 때 너무 훌륭한 이야기고, 만화를 보고 나서 한두 달은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미지를 버리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그 키는 변요한 선배님이었다. 변요한이 장태영 자체였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질투도 나고 닮고 싶기도 하고 몰래 따라 하기도 했다. 박태영을 연기하는데 중요한 힌트가 거기 있었다"라며 "선배님에게 많은 배려를 받고 연기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선배님 덕분이다"라고 변요한에게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이야기다. 제목은 '타짜'지만 처음 보는 세계관이고 가장 깊은 서사를 담았다'라며 "영화를 보면 새롭고 현실에 있을 법한 두 친구의 이야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일본의 라이징 스타인 미요시 아야카는 김혜수, 신세경을 이어 '타짜' 시리즈의 강렬한 여성 캐릭터 계보를 잇는다. 그가 연기한 가네코는 야쿠자 조직을 배후에 둔 일본 기업의 본부장이다. 장태영과 박태영이 일군 온라인 카지노 사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제안하며 일본과 베트남의 거물들이 참여하는 거액의 판을 직접 설계한다. 부드러운 태도 뒤에 서늘한 계산을 감춘 채 판의 흐름을 쥐고 흔든다.

변요한은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건강상으로 불참하게 되어 대신 "고맙다"는 말을 전달한다"라고 미요시 아야카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해외 촬영 때 낯선 타국에서 촬영하는데 언어는 다르지만, 연기라는 매체를 통해서 감정, 감성, 생각한 것이 말이 통하지 않아도 잘 이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했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즐거웠던 시간이었고 치열했다. 베트남 스태프들이 너무나 열정적이다. 그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배우 변요한, 노재원, 최국희 감독, 배우 임세미, 문지훈(스윙스), 김민호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배우 문지훈(스윙스)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스윙스는 본명인 문지훈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문지훈은 잔혹한 무법자 아브라함을 연기했다. 판단도 감정도 없이 명령만을 수행하는 아브라함은 스스로 생각하지 않기에 더 두렵고 멈추지 않기에 더 잔인한 인물이다.

베트남 로케이션을 진행한 그는 "영화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로웠다. 한국에서도 새로웠다"라며 "베트남을 겨울에 갔는데 거기는 여름이라, 환경이 바뀌면서 기분도 변하더라. 너무 재미있었고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인간이 절제해야 하는 감정이 필터링 없이 튀어 나간다. 도파민 터진다"라며 "감정이 절제되지 않는 포인트가 재미있다"라고 추석에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년 동안 음악을 했고 영화를 엄청 사랑했다. 연기를 처음 시작한다고 한 지 6개월 만에 캐스팅 됐다"라며 "저는 5년 각오를 했었는데 빨리 꿈을 이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게 어마나 복에 겨운 일인지 안다. 그 무게감 때문에 겸손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여기까지 오니 더 겸손해지고 있다"라며 "내가 한 것 보다 받은 축복이 많다는 걸 알아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비주얼적으로는 태닝을 몇 개월 동안 했다. 머리 스타일도 유지해야 했다. 그냥 길에 다니면 바보 같아 보여서 팬들이나 주변에서 "머리 왜 저렇게 하고 다니냐" 했었다. 놀림 받으면서 지냈다"라며 "체중도 10kg까지 쪘다가 90kg 정도로 뺐다. 살을 뺐다가 도로 찌웠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최국희 감독은 "아브라함은 짧게 나오지만 강력하고 새로운 얼굴이었으면 했다. 오디션을 많이 봤다. 다 아쉽더라"라며 "고민스러웠던 차에 요한 배우와 식사를 하다가 지훈 배우 연기 영상을 보여줬다. 새로워서 미팅하고 캐스팅을 하게 됐다"라고 스윙스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또 그는 스윙스의 체중 변화에 대해 "화면마다 많이 다르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들 외에도 장태영에게 포커를 가르치는 인생 스승 곽동욱 역은 조우진이 연기했다. 또 윤경호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움직이는 살인청부업자 조중환 역을, 김민호는 두 태영의 시간을 가장 오래 지켜본 친구 하마 역을, 임세미는 두 태영을 품어준 울타리 같은 누나 장태희 역을 맡았다.

배우 변요한, 노재원, 최국희 감독, 배우 임세미, 문지훈(스윙스), 김민호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배우 노재원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4번째 '타짜' 시리즈 주인공을 맡게 된 변요한은 "부담은 당연히 있다. 시작을 했을 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누군가가 시리즈를 종결시켜야 하는데, 별로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라며 "두려움은 잠시고, 잘 만들어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다"리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노재원은 "상업 영화 주연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뜻 깊고 특별한 일이고 꿈만 같다. 그 생각만 가지기엔 제가 하고자 하는 연기와 나아가고자 하는 길, 원했던 것이 있어서 박태영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라며 "감독님, 변요헌 선배님, 동료 배우들이 주변에 있어서 부담감을 내려놓고 연기할 때는, 정말 연기만 생각하며 촬영 기간을 보냈다. 저를 캐스팅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 개봉되어 추석 연휴 흥행을 노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종합] '타짜4' 변요한x노재원→스윙스 새 판 깔았다, 독립된 시리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