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뉴진스가 22일 데뷔 4주년 기념 스페셜 필름을 공개한 가운데, 복귀 협의가 진행 중인 민지가 영상에 포함되면서 향후 활동 방향성을 두고 소속사의 명확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진스는 22일 데뷔 4주년을 맞아 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페셜 필름과 '뉴진스 데이' 기념 하니 해린 혜인 민지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뉴진스 공식 SNS]](https://image.inews24.com/v1/0e469a1d77fa1b.jpg)
지난 2024년 여름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 이후 약 2년 만에 네 멤버가 모여 선보인 콘텐츠다.
지난해 말 어도어가 하니, 해린, 혜인의 소속사 복귀를 공식 선언한 데 반해 아직 미온적인 단계라 밝힌 민지도 이번 콘텐츠에 합류해 있어 눈길을 끈다. 민지는 지난해 말 법원 판결에 따라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어도어는 여전히 내부적 논의 지속 중이라 공식 입장을 낸 상황이다.
어도어 측은 민지의 복귀 관련 질문에 "이번 영상은 뉴진스의 데뷔 4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제작한 기념 콘텐츠다. 뉴진스의 구체적 활동 계획과 방식은 멤버들과 논의가 완전히 마무리된 뒤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뉴진스 공식 SNS]](https://image.inews24.com/v1/42a2ac49e76213.jpg)
하지만 명확한 복귀 선언 없이 이어지는 행보에 민지가 지속적으로 얼굴을 비추는 점은 의문을 남긴다. 미온적인 태도 속에서 멤버의 존재감을 활용하면서도 정작 확실한 입장 표명은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복귀 수순인지, 협의 난항인지, 향후 화제성을 위한 아껴두기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한 행보는 팬들의 혼란만 키우고 있다.
정리되지 않은 계약 관계 속 애매한 줄다리기를 하며 콘텐츠를 내는 모습은 지난 몇 년 간 그토록 법리를 따져온 하이브, 어도어의 행보와는 꽤 거리가 있어 보인다.
현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모호한 행보보다는 향후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안내다. 데뷔 4주년 기념일을 맞이한 만큼, 대중의 기다림에 부응하고 팀의 안정적인 행보를 알리는 어도어의 공식 입장이 뉴진스는 물론 팬들에게도 가장 큰 '4주년 선물'이 될 것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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