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평택시 용이초등학교 서수호 선수가 도·전국 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유소년 펜싱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서 선수는 경기도교육감배 펜싱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제55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9살, 초등학교 2학년인 서 선수는 어린 나이에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펜싱을 시작한 계기는 어머니의 권유였다.
4살 때부터 펜싱을 시작해 현재까지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훈련 과정에서 가장 힘든 부분으로 체력 훈련을 꼽았다.
서 선수는 “펜싱을 하기 전에 뛰어다니는 준비 과정이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이 같은 훈련 속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으로 부모님을 꼽으며 “어머니 아버지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좋은 성적의 배경으로는 주변 환경을 언급했다.
서 선수는 “좋은 클럽에서 좋은 형과 누나들을 만나면서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승리의 기쁨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서 선수는 “이겼을 때는 많이 좋다”며 “지금까지 경험 중 네 번째로 좋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펜싱 선수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은 분명하다.
서 선수는 “펜싱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학교 생활에서도 서 선수의 강점은 두드러진다.
담임교사는 “수업 시간 모든 활동에서 집중하는 학생이며 국어와 수학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체육 활동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며 기본적인 운동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밝고 씩씩한 성격으로 모둠 활동에서도 분위기를 이끌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순발력과 적극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담임교사는 “상황에 빠르게 반응하는 능력이 펜싱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도 체육 능력이 뛰어난 편으로 알고 있다”며 “기본적인 신체 조건과 순발력, 판단 능력이 어우러져 펜싱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등 선수들의 성장 흐름 속에서 평택 유소년 펜싱의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유지혜 평택시펜싱협회 부회장은 “최근 여러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며 평택 유소년 펜싱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펜싱의 도시, 이제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이 즐겁게 시작한 경험이 결국 평택 펜싱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회 유치와 훈련 환경 개선을 통해 선수들이 더 좋은 조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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