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더보이즈 뉴를 제외한 9명의 멤버가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원헌드레드와의 계약 해지를 선언한 가운데 원헌드레드 측은 "수용할 수 없다"고 팽팽히 맞섰다.
19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더보이즈는 지난 2월 원헌드레드 차가원 대표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알리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뉴는 원헌드레드에 남는다.
![더보이즈 단체 이미지 [사진=원헌드레드]](https://image.inews24.com/v1/a64777509df79d.jpg)
더보이즈 9인 측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소속사는 2025년 2분기 정산금 지급 이후 2025년 7월부터의 모든 활동에 대하여 아티스트에게 정상적인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또한 아티스트가 정산의 투명성을 확인하고자 계약서 등 기초적인 자료의 열람을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하는 등, 전속계약상 매니지먼트사의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더보이즈 9인이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해 택시나 개인 차량을 타고 스케줄을 소화 중이며, 또 지난해 3분기부터 더보이즈가 받지 못한 정산금만 수십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차가원 대표가 더보이즈 숙소 보증금을 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보도하면서 파장은 커졌다.
더보이즈 9인 측은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을 묵과하거나 지속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고,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더 이상 회복될 수 없는 파탄에 이르렀다는 참담한 결론과 함께, 전속계약 해지라는 어렵고 무거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가원 대표의 원헌드레드는 이같은 전속계약 해지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는 11명이 하나의 팀으로 활동한다는 전제 하에 거액의 전속 계약금을 지급하며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러나 멤버들의 여러 논란으로 인해 한 멤버가 팀에서 탈퇴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정상적인 팀 활동이 어려운 상태"라며 그룹 활동이 어려웠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손해를 입은 관계사들을 설득하고, 큰 폭의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그룹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러한 상황을 외면하고 제기된 더보이즈 멤버들의 전속 계약 해지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에게 차량, 매니저, 연습실을 지원할 의사가 있음에도 멤버들이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한 뒤 "차가원 대표가 더보이즈 숙소 보증을 빼서 썼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라 주장했다.
뉴를 제외한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이 '차가원 손절'에 나선 가운데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부딪힘에 따라 법정 싸움은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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