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한지민이 설레는 소개팅남, 박성훈 이기택과 함께 '로맨스퀸'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논란 이후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성훈은 '센캐'를 벗고 로코 남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26일 서울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재훈 감독과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기택-한지민-박성훈이 2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2b42e4eb2d243.jpg)
이재훈 감독은 "장르로 따지면 로맨틱 멜로 코미디 드라마다. 소개팅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다. 다른 드라마들은 세상을 구하고 누명을 벗기고 거창한 이야기를 한다면, 제가 어릴 적 몇 번 나가보지 않은 소개팅을 생각했을 때 그것도 극적인 순간들이 있었다. 일상적이지만, 그 자리에 있었을 당사자들이 앞으로 펼쳐질 애프터나 좌절이 공감을 많이 살 거라고 생각했다. 익숙하지만 막상 보면 새로운 드라마를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소개했다.
한지민을 필두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박성훈, 이기택이 주인공을 맡아 로맨스를 선보인다.
![배우 이기택-한지민-박성훈이 2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6a7042d6aad44.jpg)
이 감독은 "인물과 잘 어울리는지, 연기를 잘하는지 보고 캐스팅을 한다. 결국은 운명론자가 된다. 인연이 닿아야 만난다"면서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은 배우를 떠올렸을 때 잘 어울리는 부분도 발견하고, 같이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극 중 더힐스호텔 구매팀 대리 이의영 역을 맡았다. 일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연애에서는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 서른이 넘도록 그럴듯한 연애 한 번을 못 해본 이의영은 과감히 '인만추(인위적인 만남을 추구)'를 선언하며 소개팅에 돌입한다.
한지민은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내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시작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전작에서 로맨스물을 했지만 의영의 내레이션과 상황들이 제 친구들을 통해 볼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이전의 로맨스와 다르게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이기택-한지민-박성훈이 2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d7d177ac81ad9.jpg)
박성훈은 음란문 업로드 논란 후 이번 작품으로 복귀한다. 당시 논란으로 출연이 확정됐던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한 바 있다.
박성훈은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서서 긴장이 된다. 이전에 비해 신중하고 엄중한 태도로 작품과 삶에 대해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연 이유에 대해 "한지민 배우가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팬으로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 생활밀착형 드라마라 많은 분들이 공감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전작들에서는 거친 매력을 보여줬는데 또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박성훈과 이기택은 한지민의 '소개팅 남'으로 분한다.
박성훈은 목공 스튜디오의 대표인 송태섭으로 분한다. 부드러운 인상과 단단한 내면의 소유자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박성훈은 "첫 번째 소개팅남이다. 안정적이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줄 것 같은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고 했다.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된 그는 "로맨틱코미디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기대감을 갖고 작품에 임했고, 감독님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대해줘서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 이기택-한지민-박성훈이 2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166e33f90d48f.jpg)
이기택이 연기하는 신지수는 연극배우다. 예기치 않게 소개팅에 나가서 운명의 상대인 이의영을 만나 덕통사고를 당하게 되는 인물. 어딘가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유로움을 추구하지만 운명의 상대로 인해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이기택은 "연극 배우로, 연극이 없을 때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한다. 낭만있게 사는 인물로 의영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선택을 받게 되서 너무 기쁘다.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로운 영혼이라 스타일도 외형적으로 살리면 좋겠다고 했다. 연극배우고 낭만있게 사는 인물을 통해 자유로움을 연구했다. 오토바이를 탈 줄 몰랐다가, 극중 인물로 인해 면허증 자격증도 땄다"고 이야기 했다.
한지민과 두 남자의 호흡, 그리고 캐릭터 소화력은 드라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 한지민은 두"박성훈은 에겐남이다. 작고 소중하고 귀여운 아이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고 보호본능을 일으킨다. 그것이 색다른 매력이다. 이기택은 듬직하다. 테토남까진 아니지만 어른스럽다. 신인이지만 무게감이 있고 우리 중에 가장 진중하다"고 두 배우의 매력을 이야기 했다.
한지민은 "봄날에 어울리는 산뜻한 드라마다. 어떠한 사랑을 선택할지, 어떠한 캐릭터가 더 매력적일지 보는 것도 매력적이다. 30대 사랑을 앞두고 고민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이야기 했다. 박성훈은 "생활밀착형의 현실 드라마다. 많은 공감하고 미소를 지으면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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