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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작은 실수에도 자책·자해 금쪽이, 급기야 펜으로 팔까지...오은영 "경계성 인격장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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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자해하는 초3 금쪽이가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스스로 처벌하며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딸'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금쪽이 엄마가 등장했다. 엄마는 "딸이 작은 실수에도 자책하고, 심하면 자해까지 한다"고 고민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카메라와 제작진을 지나치게 의식했고, 이틀동안은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나갔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이 엄마는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금쪽이가 평소 과격한 언행과 자해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금쪽이에게 이에 대해 물었다, 금쪽이는 "자해하고 싶다, 차라리 내가 사라지고 싶다"고 극단적인 말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영상을 보던 오은영은 "어떤 아이들은 부모에게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자해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금쪽이는 관심을 끌거나 겁주기 위함이 아닌 고통을 멈추기 위해서 자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금쪽이는 학원에서 수학 테스트를 받았고, 30분을 남기고 문제를 다 풀었다. 하지만 오답이 계속 나왔고, 금쪽이는 갑자기 자기 머리를 때리며 자책을 시작했다.

금쪽이는 "선생님 이러다 화낼 거 잖아요, 틀렸다고 혼낼 거잖아요. 지난번에 수학학원에서 틀렸다고 화냈다. 엄마한테 맞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보던 엄마는 "때린 적 없다"고 말했다.

또 금쪽이는 친구와 게임을 하다가 한 친구가 소외 받는 것 같다고 말하자 "대가리 깨버릴까?"라며 패드로 자신의 머리를 내리쳐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오은영은 "네거티브 피드백을 받았을 때 기분이 나빠지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자해를 한다. 금쪽이는 거절이라는 단어에 민감하다. 거절이 아닌 상황에서도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거다. 본인의 말을 동의하지 않으면 거절로 받아들인다. 금쪽이가 거절을 왜 그토록 고통스러워 하는지 봐야한다"고 진단했다.

금쪽이는 공부방에서 공부하던 중에도 선생님이 문제가 틀렸다고 지적하자 분노했고, 급기야 펜으로 자신의 팔을 내리찍었다. 이에 선생님이 혼을 내자 금쪽이는 "죄송해요 제가 무릎 꿇고 빌겠다. 제 목숨 없어도 좋으니까 한번만 봐달라"라며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은영은 "ADHD가 아니다. 경계성 인격장애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엄마는 화들짝 놀랐고, 장영란은 "어머니 때리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엄마는 고개를 저으며 부인했다.

급기야 금쪽이는 울면서 "완벽하게 빨리 풀어야 한다"라며 책상을 내려치며 거칠게 화를 냈다. 이를 보던 오 박사는 "불안 보다 불안정하다. 이 아이는 깊은 문제다.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어깨가 무겁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금쪽이는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기준에서 스스로 못 따라가면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한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에게 과격한 언행을 했던 것과는 달리 금쪽이는 친구들에게는 의사를 물어보며 상냥하게 말했다. 하지만 친구와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자 금쪽이는 스트레스를 받아했고, 우산으로 자신의 다리를 때리고 머리를 때렸다. 그러면서도 금쪽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우산이 없다는 친구를 마중을 나갔고, 우산을 씌워주었다.

같이 게임을 하는 와중, 금쪽이는 한 친구가 소외 받는다고 토로하자, 갑자기 "대가리 깨버릴까?"라며 패드로 자신의 머리를 내리쳐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오 박사는 "네거티브 피드백을 받았을 때 기분이 나빠지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자해를 한다. 금쪽이는 거절이라는 단어에 민감하다. 거절이 아닌 상황에서도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거다. 본인의 말을 동의하지 않으면 거절로 받아들인다. 금쪽이가 거절을 왜 그토록 고통스러워 하는지 궁금해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공부방에서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도 금쪽이는 선생님이 문제가 틀렸다고 지적하자 분노와 짜증을 폭발시켰고, 급기야 펜으로 자신의 팔을 내려찍었다. 이에 선생님이 혼을 내자 금쪽이는 "죄송해요 제가 무릎 꿇고 빌겠다. 제 목숨 없어도 좋으니까 한번만 봐달라"라며 극단적인 말로 용서를 빌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심각하게 보던 오박사는 "ADHD가 아니다. 경계성 인격장애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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