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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웨딩드레스 비화 "결혼 전 임신 5개월...도둑 제발 저려 화려한 걸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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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웨딩드레스 비화를 전했다.

11일 공개된 고소영 유튜브 채널에는 '고소영의 짐 싸기.zip 여름 가족 휴가 짐 싸기 루틴 공개 (feat. 윤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소영은 하와이 여행을 위해 짐을 싸기 시작했고, 옷장에서 웨딩드레스를 발견했다.

고소영 [사진=유튜브]
고소영 [사진=유튜브]

고소영은 "오스카 드 라렌타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드레스다. 난 사실 깔끔한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뱃속에 준혁이가 있었다. 혼수를 해갔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5개월이라 티가 많이 안났는데 그냥 나만 느끼는 것이었다. 도둑이 제발 저리는 마음으로 시선이 분산될 수 있는 화려한 드레스를 택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또 "딸 윤설이 시집갈 때 물려 주고 입혀주려고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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