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여행유튜버 빠니보틀이 '지구마불 세계여행3'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원지(시즌1), 곽튜브(시즌2)에 이어 빠니보틀까지 곽빠원은 세시즌 우승을 나란히 나눠 가졌다.
!['지구마불 세계여행3' 빠니보틀 [사진=ENA ]](https://image.inews24.com/v1/65ca65ec3803be.jpg)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에서 거침없는 액티비티 도전으로 '도파민 보틀'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존재감을 발휘한 빠니보틀이 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뜻깊은 여정을 완성했다. 특히 8회 마카오에서 세계 최고 높이 번지점프로 시청률 최고 3.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더니, 13회 브라질에서는 세계 최고 높이 킬리만자로 워터 슬라이드로 3.0%, 14회 푸마사 폭포의 자이언트 폭포 스윙으로 3.1%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1분' 3관왕을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처럼 매회 도전을 거듭하며 빠니보틀식 여행법으로 드디어 우승까지 거머쥔 그는 시즌 종료 후 직접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진심이 담긴 소감을 직접 전했다.
이하 일문일답
-'지구마불3'에서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이 주는 감회는
"이번 시즌은 끝까지 승자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치열했다. 참가자 3명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좋아진 것 같다. 이번에 제가 우승하면서 3명 모두 한 번씩 우승을 해서 좋은 그림이 나온 듯하다. 무엇보다 '지구마불3'를 챙겨봐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이번 우승의 비결은. 기억에 남는 순간은
"나라 운도 좋았고, 파트너들과의 엉뚱한 케미도 큰 도움이 됐다. 브라질에서 테마파크 보드판의 특별관 ‘크레이지 월드’는 나에겐 선물 같았다. 특히 처음 도전했던 마카오 번지점프와 브라질 자이언트 폭포 스윙이 기억에 남는다.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무서웠지만, 동시에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3' 빠니보틀 [사진=ENA ]](https://image.inews24.com/v1/9ece1943ab86c3.jpg)
-함께한 여행 파트너들과의 케미스트리는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았던 정재형 형님, 물 흐르듯 편하게 여행했던 차태현 형님, 도파민을 함께 나눈 신승호 씨까지 모두 인상 깊은 파트너였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자신만의 변화나 배운 점은
"길거리에서 많은 분들께 '대리 만족시켜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들으며, '지구마불'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실감했다. 단순히 개인 여행이 아닌, 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여행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지구마불3'를 함께 달려온 원지와 곽튜브, 그리고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말씀
"우선 시청자 여러분에게 범람하는 여행 예능 속에서도 저희 여행을 지켜봐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더 재밌고 짜릿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원지와 곽튜브에게는 '아무도 안 다쳐서 다행이다. 다음에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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