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펜싱협회, 유소년 전국대회서 두각…이윤 회장 '미래 기대'

[조이뉴스24 유지혜 기자]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평택시펜싱협회 소속 초등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펜싱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망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죽백초 이지원(1-2학년부)이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3-4학년부에서는 용죽초 홍승범 선수가 금메달을, 5-6학년부에서는 용죽초 서주혁 선수가 은메달, 김서율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며 나란히 입상에 성공했다.

이윤 평택시펜싱협회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과 가족, 지도자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며, 평택시 펜싱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소년 펜싱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펜싱협회는 지역 내 엘리트·생활체육 펜싱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초등부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