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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고' 송창식 "아들 하나 낳고 두 아이 입양" 처형 아이들 품은 사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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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송창식이 두 아이를 입양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는 송창식이 출연했다.

이날 송창식은 자녀들을 언급하며 "아들 하나 낳았고, 입양한 딸과 아들이 더 있다"고 밝혔다.

송창식은 입양 비하인드를 전하며 "결혼하고 살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쌍둥이 처형이 한국 아이를 입양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국에서 여자 아이를 찾아봤다. 아이를 데리고 미국 들어가기 전에 쌍둥이인 처형과 얼굴이 똑같은 아내를 많이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서 우리집에 데려왔는데 갑자기 법이 바뀌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이 안되는거다. 그래서 우리가 키우자 해서 입양을 했다"고 말했다.

가보자고 [사진=MBN]
가보자고 [사진=MBN]

이어 송창식은 "막내는 처형이 입양이 안되니까 불법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았다. 그러다 처형이 애를 키울수 없는 상황이 됐다. 우리가 미국에 여행을 갔는데 그 애를 우리 아내가 안았는데 아내에게 안 떨어지는거다. 그래서 막내까지 입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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