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취약 어르신에 '마음샤워꾸러미' 전달

[ 박기완 기자] 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는 여름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개인위생용품이 담긴 '마음샤워꾸러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일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9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위생 수준 향상과 감염병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바디워시, 샴푸, 린스, 비누, 샤워타월, 칫솔, 치약, 손소독제 등 여름철 개인 위생에 필요한 필수품들이 포함됐다.

김유진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위생용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자연재난과 사회적 재난에 대응하는 민간재난구호기관으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예방사업, 복구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