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이은지가 모태솔로라는 단어에 꽂혀 출연했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넷플릭스 새 연애 리얼리티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욱형 PD와 김노은 PD, 원승재 PD,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코미디언 이은지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연애 리얼리티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32c8fcb17df80.jpg)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조금 서툴지만 누구보다 사랑에 진심인 경험치 제로 모태솔로들의 좌충우돌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은지는 모태솔로들과 한 팀을 이루어 실전 꿀팁을 전수할 '썸메이커스'로 활약한다.
조욱형 PD는 "이은지는 전문가라고 할 정도로 방대한 지식과 플러팅의 센스를 갖고 있다. 연애에 도움이 될만한 팁을 많이 줬다. 성향에 맞춰서 플러팅 기술을 전수해줬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은지는 "사랑 이야기를 좋아한다. 연애프로그램 좋아하고 모태솔로라는 단어에 꽂혔다. 누구나 처음인 경험이 있다. 첫 연애나 첫 대학생활처럼, 저도 처음을 해봤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시청자도 연애나 첫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연애팁을 전수하는 '썸메이커서'라는 역할에 대해 "연애 패널이 아니라 메이크오버를 해야 한다고 해서 부담감도 있었는데 출연자들이 믿고 따라와줬다. 알려주고 변화하고 성장을 바라본다는 것이 좋았다"고 차별화를 이야기 했다.
이은지는 "학부모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우리 애한테 왜 이래요'라고 하기도 하고 실수도 감싼다. 자식 같고 친동생 같은 느낌이 들어서 유쾌하고 재미있었다"고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모태솔로들의 연애를 관찰하며 서툴렀던 연애 시절이 생각났다고 고백했다.
이은지는 "지금 인생 1순위가 뭐냐고 물어보면 일이나 커리어라고 하겠지만 예전에는 연애가 1순위였다. 화도 내고 붙잡기도 하고 눈물 펑펑 쏟아냈던 일들이 생각난다. 출연자들도 어마어마한 감정이 오간다. '첫 연애가 저랬었는데' 싶었다"고 말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오는 8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총 10회가 4주간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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