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킥플립, 2025 대표 신예 존재감 굳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미니 2집 활동을 성료하고 2025 대표 신예 존재감을 굳혔다.

킥플립은 5월 2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Kick Out, Flip Now!'(킥 아웃, 플립 나우!)를 발매하고 첫 컴백을 맞이했다. 일곱 멤버는 총 5주 간 음악 방송 활동을 전개하며 폭발적 청량 에너지가 가득한 타이틀곡 'FREEZE'(프리즈), 힙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후속곡 'Electricity'(일렉트리시티) 무대로 출중한 실력과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계훈, 아마루, 동화, 민제, 동현 등 멤버들이 타이틀곡 'FREEZE'를 비롯한 여러 수록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만큼 이번 활동에서 킥플립 특유의 자유분방한 개성이 확연히 드러났고 호평을 모았다.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34만 655장을 넘기고 전작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 대비 상승 수치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여기에 킥플립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 부문 주인공으로 호명돼 'K팝 슈퍼 루키' 수식어를 입증했다.

킥플립은 "데뷔 앨범 활동 끝나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다짐한 만큼 미니 2집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멤버들이 타이틀곡 'FREEZE' 작업에 참여해서 애정도 컸고요. 위플립(팬덤명: WeFlip)분들의 반응이 궁금했는데 음악 방송 무대에서 엄청난 환호 소리를 듣고 전율이 느껴졌어요. 위플립 덕분에 킥플립이 무대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고 5주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무척 행복한 활동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인상을 수상한 그 순간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더 열심히 나아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신인상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멤버들이랑 '킥플립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으니 우리가 더 성장해서 큰마음에 꼭 보답하자'하는 얘기를 나눴는데 앞으로 다양한 음악과 무대로 꾸준히 소통하고 팬분들께 에너지를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과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을 뽐내고 주목을 모은 막내 동현은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꿈같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박진영 PD님께서 방송을 모니터링해 주시고 자랑스럽다고 많이 칭찬해 주셔서 더 뿌듯했습니다"라며 수줍어 하는가 하면 "서울가요대상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고 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합동 무대를 꾸몄다는 것 자체로 제게 정말 값진 경험이었는데요. 선배님들을 보며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계속해서 더 많은 무대에 도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열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킥플립은 "올여름 여러 글로벌 페스티벌에 함께 하게 되었는데 킥플립만의 기세와 에너지를 터뜨리고 관객분들이 다 같이 뛰어놀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계적 페스티벌 무대를 찢는' 킥플립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8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16일~17일 일본 '서머소닉 2025'(SUMMER SONIC 2025), 24일 태국 '서머소닉 방콕 2025'에 연이어 출격해 활약세를 견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