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뛰어야 산다'에서 풀코스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방송인 손정은이 마라톤을 인생 키워드로 꼽았다.
MBN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한 프로그램. 지난 21일 풀코스 마라톤을 뛰는 멤버들의 모습을 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손정은 [사진=손정은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3e14123c9e98ec.jpg)
손정은은 23일 자신의 SNS에 마라톤 연습 모습, 그리고 촬영장 사진 몇 장과 함께 진심이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손정은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거의 매일 있었던 훈련, 결코 쉽지 않았다"고 힘겨운 연습과정을 전했다.
이어 "'내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최선을 다한 게 언제였을까' 생각해 봤다. 정확히 20년 전, MBC 아나운서를 준비하던 때였다. 저는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했고, MBC 아나운서가 되었죠"라고 회상하며 "그리고 20년 만에 저는, 마라톤 풀코스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정말 오랜만에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것이 생겼다는 게 기뻤다. 아나운서 다음으로 찾은 인생 키워드. 바로 마라톤"이라고 마라톤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정은은 "'뛰어야 산다'는 끝났지만, 저의 마음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 달릴테니까요"라고 굳은 의지도 엿보였다.
한편, 손정은은 '뛰어야 산다'에서 5km 마라톤으로 시작, 풀코스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전체 4위, 여자 멤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성장형 러너'의 표본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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