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온열질환자 및 진드기, 말벌 등의 노출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한다.
산림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산림사업 종사자의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장 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대책 [사진=산림청 ]](https://image.inews24.com/v1/b19da94a3f1cfa.jpg)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대책은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5대 수칙과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 벌과 진드기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응급처치 요령을 담고 있다. 특히, 지방산림청, 휴양림관리소, 산림안전특임관 등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하고, 진드기 기피제, 이온음료 분말가루, 휴대용 방석 등 안전물품과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혹서기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현장점검을 통해 △깨끗한 물 △그늘진 장소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 체감온도와 민감군 관리, 업무담당자의 역할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교육,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올해 6~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민감군의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라며 "산림청은 기본 수칙 준수와 예방 대책을 통해 예방 가능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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