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가 개교 33주년을 맞아 개최된 기념식에서 '취업률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96.7%라는 탁월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전국 의료미용 관련 학과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의료미용학과 교수진인 정연선, 송다해, 이정은 교수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정연선 학과장이 대표로 상을 수상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2024년 취업률 최우수 부문에 선정, 정연선 학과장이 상을 받고 있다. [사진=경복대학교 ]](https://image.inews24.com/v1/815c484dfff030.jpg)
정연선 학과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미용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성형미용과 메디컬스킨케어 분야를 통합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6학년도부터는 '메디컬스킨케어 전공'을 신설하여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료미용학과의 높은 취업률은 다음과 같은 특성화 전략에서 비롯된다. ▲성형외과, 피부과 등 전문 의료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 ▲의료현장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 운영 ▲학생 개별 맞춤 진로지도 시스템 도입 ▲의료현장과 유사한 미러형 실습실 구축 ▲글로벌 뷰티 및 K-메디컬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 지속 업데이트 등이 주요 전략이다.
2026학년도부터는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으로 세분화된 전공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재학 중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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