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민호가 유중혁과 싱크로율 10%라고 고백했다.
이민호는 17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에서 "유중혁을 보면 매료되지 않는 사람이 없는 외모"라는 캐릭터 설명에 대해 "허들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배우 이민호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87b1a8e68c5eb.jpg)
이어 "이 작품을 꽤 초창기부터 제작사 대표님과 소통했는데, 대놓고 멋있는 캐릭터를 기피하는 성향이다"라며 "결핍에서 출발해서 그 결핍을 이겨내면 멋있어보이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원작에서부터 엣지있는 캐릭터라 부담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원작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할 것 같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라고 전한 후 싱크로율에 대한 질문에 "10% 정도인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라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설정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사한다.
소설처럼 변해버린 세계 속 새롭게 만난 동료들과 함께 주인공 혼자만 살아남았던 소설의 결말을 바꾸고, 모두 함께 생존하기 위해 떠나는 장대한 여정에는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함께 해 폭발적인 시너지로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PMC: 더 벙커', '더 테러 라이브' 등 극강의 몰입감과 놀라운 연출력을 자랑하는 김병우 감독과 쌍 천만 관객 신화를 이룬 '신과함께' 시리즈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전지적 독자 시점'은 탄탄한 세계관과 현실 속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감 만족 볼거리로 완벽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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