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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감독 "공포 좋아하는 이선빈, 시나리오 해석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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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노이즈' 김수진 감독이 이선빈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김수진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선빈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공포 장르의 콘텐츠를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이선빈이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공포영화를 못 보는 분들이 많은데, 이선빈 배우가 유튜브 추천도 해주고 애정이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라며 "시나리오에 대한 해석이 너무 탁월하더라. 첫 만남에서 같이 안하면 이상할 정도로 이해도와 장르 애정도가 높아서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한수아)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층간소음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공포 스릴러 장르로 풀어낸 영화 '노이즈'는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까지 요즘 잘나가는 배우들의 캐스팅 조합과 단편 데뷔작 '선'부터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던 김수진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주목 받았다.

앞서 '노이즈'는 지난해 '파묘', '탈주' 등 한국영화들과 함께 유서 깊은 장르영화제인 시체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글로벌한 호평을 받았다.

'노이즈'는 오는 6월 2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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