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박영규가 25세 연하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박영규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박영규는 "그동안 제작진이 아내 얼굴을 한 번 보여주면 어떠냐는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영규는 "내가 예쁘다고 너무 자랑을 했나보다. 계속 거절을 했다. 그런데 운동하고 돌아온 어느날 오징어를 먹다가 갑자기 죽을 것 같은 통증을 느낀 후 아내와 딸 걱정을 하게 됐다. 가만히 생각해 봤다. '그래 한 번 해보자. 마지막 유작으로 해 보자'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아내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살림남2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d770ebef38236c.jpg)
이후 박영규 아내는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영상을 보던 백지영은 "우리 말이 맞지 않냐. 데미무어랑 채시라가 진짜 있다. 너무 날씬하시고 분위기 있으시다"고 미모에 감탄했다.
박영규 아내는 "저는 박영규 와이프 이윤주이다. 저희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박영규는 "제가 장인어른과는 10살 차이가 나고, 장모님과는 7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살림남2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edfb2728c11f51.jpg)
이윤주 씨는 "저도 초혼도 아니고 재혼이었고 애도 있고 하다 보니까, 부모님 입장에선 어느 정도 나이 있고 자상한 남자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없지 않았다. 그런데 그게 25세 차이를 바란다는 건 아니었다"고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박영규는 "아내한테 미안한 마음은 있었다. 더 멋있는 남자한테 가야 하는데, 미안하긴 하지만 마음이 가는 걸 어떻게 하냐"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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