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민간 주도 숲여행 콘텐츠 발굴 및 육성사업'에 참여할 산림복지전문업(이하 전문업)을 오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2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복지와 관광 분야를 융합한 숲여행 서비스를 전문업이 직접 기획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 주도 숲여행 콘텐츠 발굴 및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안내 자료.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https://image.inews24.com/v1/dfa629d943ee21.jpg)
지원 대상은 숲여행 사업을 희망하고, 올해 운영 가능한 산림복지전문업이며, 소재지와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으나 해당 지역에서 상품 기획·운영이 가능한 전문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영주·예천, 칠곡, 대전, 부산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 숲여행 콘텐츠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각 지역별 1개 전문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선정된 전문업에게 ▲숲여행 상품 사업화 비용(개소당 최대 1천만 원) ▲전문가 컨설팅 ▲사업화에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 운영을 통해 사업화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실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성과평가를 통해 최우수 콘텐츠(1점)을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담은 ‘숲여행 가이드북’을 민간에 보급해 확산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산림복지전문업이 숲여행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문화와 결합한 다양한 융복합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민간이 활용 가능한 산림복지 기반의 비즈니스모델을 지속 발굴해 현장 중심의 소득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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