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달부터 이달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운영한 '진로 팝업스토어(JINRO Pop-Up Stor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프랑스 파리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하이트진로 제공]](https://image.inews24.com/v1/ad07c5d76f702f.jpg)
이번 팝업스토어는 '진로 정원(JINRO’S GARDEN)'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진로의 상징인 녹색병과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조성했으며, 외관은 꽃 장식과 브랜드 로고 간판으로 꾸몄다. 내부는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제품 전시와 피규어로 진로의 감성을 담아냈다.
행사 기간에는 '진로 부채 캘리그래피'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작가가 한국 전통 부채에 손글씨 문구를 새겨주는 체험으로, 파리의 친환경 문화와 한국 감성을 접목했다.
하이트진로는 팝업스토어 접근성을 고려해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곳에서 진행했다. 8000여 명이 방문해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진로가 글로벌 주류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내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랑스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70% 이상 증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