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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의 7년' 앞둔 에이티즈, 청량+섹시 여름송으로 '글로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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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마의 7년'을 앞두고 8명이 똘똘 뭉쳐 '에이티즈 치고 산뜻한' 청량 섹시 곡으로 돌아왔다.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그랜드볼룸에서 그룹 에이티즈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에이티즈 홍중은 "7개월 만에 미니 12집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래 전부터 준비한 앨범이라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산은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게 돼 반갑고 설렌다"며 "섹시청량으로 돌아왔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에이티즈의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골든 아워'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골든 아워 : 파트 3'는 이들이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여상은 "오랜만에 여름 곡을 내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팬들이 기대한 만큼 멤버들도 각자 노력했다"고 말했고, 우영은 "여덟 명의 매력을 살리며 의견을 많이 내고 준비했다. 우리의 진심을 알아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화는 "청춘이 감정을 마주하는 가장 솔직한 모습을 담은 앨범"이라 말했고, 민기는 "무언가를 갈망하며 생기는 혼란 속에서 만나게 된 또다른 여정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골든 아워'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성화는 "10집에서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11집에서는 마음을 다 한 순간을 담았다면 이번엔 감정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해 '이끌리는 순간'을 표현했다"고 답했다.

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에이티즈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은 에이티즈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여름을 겨냥한 시즌송이다. 멤버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직접 참여해 에이티즈만의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낸 가운데, 상큼하고 달콤한 에이티즈의 고백이 더운 여름날을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홍중은 "시원한 분위기의 알앤비 힙합이다. 상큼 달콤한 에이티즈의 고백이 담겨 있다"며 "올 여름이 더 덥다고 들었는데, 더운 여름날을 에이티즈만의 설렘으로 물들일 것"이라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우영은 "중독성이 강한 훅과 걸맞는 안무가 잘 준비됐다"며 "올 여름도 '레몬 드롭' 들으면서 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사에 참여한 민기는 "지난 타이틀곡이 묵직하고 세련됐다면 이번 노래는 청량한 섹시를 담았다. 수록곡에도 여름 밤 향기가 나는 경우가 많다"며 수록곡 사랑을 당부했다.

지난 활동곡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심심하다며 대중성에 초점을 맞췄냐는 질문에 홍중은 "시리즈를 통해 메시지를 생각하고, 메시지와 어울리는 음악을 고민한다. 기존 에이티즈의 강렬한 음악을 사랑해준 분들은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멋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골든 아워'를 통해 담아내고 싶은 메시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 이런 노래라고 봐달라"고 답했다.

이어 산은 "우리가 생각하는 '멋'은 두려워 하지 않는 용기,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다. 아직 시간이 많다.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에이티즈는 지난해 발표한 두 장의 앨범 '골든 아워: 파트1', '골든 아워: 파트2'를 모두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리는 호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홍중은 다음 목표에 대해 "눈에 보이는 목표도 좋지만 8명이 오래 나아갈 수 있는 좋은 퀄리티, 메시지를 담은 그룹이 되기 위한 설득력을 키우고 싶다"며 "어떤 성과도 에이티니 없이는 할 수 없었다. 더 큰 공연장,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도 좋지만, '골든 아워'를 통해 '에이티즈가 계속 시도하는 그룹이구나', '하나에 정착하지 않고 다른 걸 보여줄 용기가 있구나' 라는 반응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상은 "에이티니 덕분에 좋은 성적 거둬 감사하다"며 "이번 성적에 대한 부담감 보다는 에이티니와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 우리가 가는 길을 건강하게 걷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오는 10월 데뷔 7주년을 앞두고 있다. '마의 7년'을 앞둔 상황에서 나온 재계약 질문에 홍중은 "에이티즈가 다함께 오래 어떻게 보여드릴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머지 않아 좋은 소식으로 답해드릴 수 있게 만들어 보겠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데뷔 이후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는 에이티즈. 이와 관련, 윤호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 마인드가 영향력이 생긴다는 걸 많이 느낀다. 우리의 몸과 마음가짐을 만들어 주는 건 에이티니다. 선순환이다. 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만든 건 에이티니다"고 답했다.

이어 산은 "팬들과 대중에게 더 친근하고 감정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연예인이기 이전에 더 좋은 사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에이티즈 신보는 13일 오후 1시 전세계 발매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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