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장르물 샛별' 박주현이 박용우와 부녀 호흡을 맞춘다. 박용우와 박주현은 부녀의 치열한 심리스릴러를 펼쳐낸다.
12일 오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제작발표회에서 이정훈 PD는 "아버지와 딸 관계 안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스릴러를 그려낸다"며 "부녀관계 속에 불편한 진실이 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강훈, 박주현, 박용우가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STUDIO X+U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2be275da36eec.jpg)
'메스를 든 사냥꾼'(기획/제작 STUDIO X+U 제작 소울크리에이티브 연출 이정훈 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출연한다.
그간 다양한 스릴러 장르물에서 활약해 온 박주현은 뛰어난 실력으로 다수의 사건을 해결한 베테랑 부검의 서세현 역 맡았다.
박주현은 "어릴 때 어두운 과거가 있고, 이를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는 천재부검의 캐릭터"라면서 "세현은 최대한 내 감정과 표현을 감추는, 솔직하지 않은 인물이다. 나와 좀 달랐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평소 장르물을 좋아한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을 미화하지 않고 적나라하게 표현해 끌렸다. 보는 분들이 더 흥미롭고 자극적으로 느낄 것"이라고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박용우는 서세현의 아빠이자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을 연기한다. 댄디한 세탁소 사장이라는 가면 뒤에 충격적인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윤조균은 강렬한 눈빛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용우는 "대본의 밀도와 완성도가 좋다고 생각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재밌고 긴장감이 생긴다"라면서 "'사람과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라는 시놉시스의 한 대목도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상상력을 발휘했고, 많은 자료 조사를 했다. 가장 무서운 사람은 죄의식 없이, 일상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참고하며 캐릭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배우 강훈, 박주현, 박용우가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STUDIO X+U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cc5f0d79ab13d.jpg)
![배우 강훈, 박주현, 박용우가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STUDIO X+U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c41c8ecf65efe.jpg)
이 외에도 강훈은 인간 본성의 선함을 믿는 휴머니스트이자 정의감 넘치는 경찰 정정현 역을 맡았다.
한편 '메스를 든 사냥꾼'은 국내 공개 전부터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먼저 인정받았다.
이 PD는 "드라마 연출자로서 작품을 해외에서 상영하는 기회가 흔치 않다. 해외 상영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면서 "칸 시리즈 후보에는 유럽 국가 외엔 한국 뿐이더라. 놀라웠고, 한국드라마의 위상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16일 U+tv, U+모바일tv, 디즈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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