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메스를 든 사냥꾼' 박용우가 "뒤로 갈수록 더 재밌고 완성도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제작발표회에서 박용우는 "용천세탁소 사장님이자, 세현(박주현 분)이 어두운 과거를 만들어낸 원인제공자"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배우 박용우가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STUDIO X+U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d34bb8d89e7f4.jpg)
박용우는 서세현의 아빠이자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을 연기한다. 댄디한 세탁소 사장이라는 가면 뒤에 충격적인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박용우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대본의 밀도가 좋고 완성도가 좋다고 생각했다. 초반보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재밌고 긴장감이 생겼다"라면서 "시놉시스에 '사람과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라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상상력이 발현되어야 하는 역할이라 고민을 많이 하고 자료조사도 많이 했다"라면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죄의식 없고, 일상적으로 편하게 표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렇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메스를 든 사냥꾼'(기획/제작 STUDIO X+U 제작 소울크리에이티브 연출 이정훈 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출연한다.
16일 U+tv, U+모바일tv, 디즈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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