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허남준 측이 비공식 팬 이벤트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허남준 소속사 에이치솔리드는 지난 11일 "일부 팬분들께서 준비해 주신 비공식 행사에 그동안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배우가 직접 현장을 찾은 일이 있었다"라며 "그러나 본래 의도와는 달리 예상치 못한 소란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 앞으로는 공식 스케줄 외 팬 행사에 배우가 개별적으로 방문하거나 사전 공지를 통해 정식으로 참여하는 일은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배우는 팬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을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는 그 마음에 조용히 응답하고자 한다"라며 "모든 팬 여러분께서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팬덤 문화가 이어지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남준의 팬들은 배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 카페에서 생일 이벤트를 열었다. 허남준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카페를 깜짝 방문 했다. 하지만 해당 시간대에는 행사를 주최한 운영자의 지인과 일부 팬들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들은 문을 잠근 상태로 배우와의 폴라로이드 촬영, 생일 축하 노래, 상장 전달 등의 비공개 일정을 진행해 논란이 일었다.
허남준은 드라마 '스위트홈', '혼례대첩', 유어 아너', '지금 거신 전화는'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오는 10월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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