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6집 'DESIRE : UNLEASH'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12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DESIRE : UNLEASH’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6월 5일~11일)동안 총 214만 5499장 판매됐다.
![엔하이픈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빌리프랩]](https://image.inews24.com/v1/cdc2da2a70af47.jpg)
올해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엔하이픈을 포함해 단 2팀 뿐이다. 세븐틴은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로 초동 252만 1,208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DESIRE : UNLEASH'를 통해 매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이 앨범은 지난 5일 공개 당일 189만 장 이상 팔려 팀 역대 첫날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한터 일간 차트에서 4일 연속(6월 5일~8일) 1위를 차지했다.
'DESIRE : UNLEASH'는 일본 주요 차트에서도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일본 오리콘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6월 16일 자/집계기간 6월 2일~8일),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정상을 석권했다. 전날 발표된 빌보드 재팬 차트(6월 11일 자/집계기간 6월 2일~8일)에서는 '톱 앨범 세일즈' 1위에 올랐다.
음원 또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앨범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72위로 진입한 뒤 순항 중이다.
한편 엔하이픈은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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