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스타 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와 문항거래 의혹을 부인했다.
11일 탐사보도 매체 셜록은 조정식이 청탁금지법,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정식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현직교사 A씨에게 총 5800만원을 지불하고 문항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스타 영어 강사 조정식 씨가 현직 교사에게 수천만원을 지불하고 학원용 모의고사 문제를 구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조정식 씨. [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캡처]](https://image.inews24.com/v1/5bbe51d3db3be8.jpg)
이에 대해 조정식 강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평안 소속 변호사 최봉균, 정성엽은 "조정식 강사 관련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조정식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조정식은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무혐의를 주장했다.
이어 법률대리인 측은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조정식은 현재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출연 중이다. '티처스2'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조정식은 13일 '티처스2' 라운드 인터뷰에도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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