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33주 연속 진입⋯지민과 K팝 최장 기록 타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K팝 최장 연속 진입 타이 기록을 세웠다.

1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핫100' 차트에서 24위를 차지했다.

'아파트'는 전주보다 두 계단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33주 연속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20년 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의 32주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로 세운 33주 진입과 같은 기록이다.

'아파트'는 케이팝 여성 솔로 가수 최초 '핫 100' 차트 8위에 오른 후 최고 3위까지 상승하며 글로벌 인기를 누렸다. K팝 여성 가수의 '핫 100' 최장기 진입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K팝 최장 연속 기록까지 한 주만 남겨두고 있다.

한편 로제는 블랙핑크 완전체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5일과 6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