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처음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양성평등계획(Gender Equality Plan, 이하 GEP)’ 5대 전략 및 11대 중점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계획(GEP)은 유럽연합(EU)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혁신 지원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E) 참여를 위한 필수 요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https://image.inews24.com/v1/783875826e75ec.jpg)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이번에 마련한 양성평등계획(GEP) 5대 전략은‘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평등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 이라는 비전 아래 ▲일·생활 균형을 통한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조성 ▲리더십 및 의사결정기구의 성별 균형 제고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양성평등 채용 실현 및 경력개발 지원 ▲연구·교육프로그램 양성평등 강화 ▲젠더폭력 예방역량 강화 및 성 평등 조직문화 정착 등을 추진키로 했다.
11대 중점과제는 ▲주요 의사결정기구 남녀비율 균형 확보 ▲시민참여 프로그램 성별 균형 제고 ▲경력 단절 여성 경력개발 지원 등으로 선진 수준의 양성평등 경영체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상택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수목원·정원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성 평등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도 봉화군),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군), 국립정원문화원(전남도 담양군·임시개원)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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