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동시 제대했다. 이들은 "멀리서 보러 와주신 팬들, 그리고 군에서 함께 생활한 선후임과 동기들에게 고맙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은 11일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함께 제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11일 오전 경기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전역 행사에서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b0cb5826277b5.jpg)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11일 오전 경기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전역 행사에서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ac372f6e4716a.jpg)
화장기 없는 민낯에 군복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둘러싸여 전역을 축하 받았다.
몇 차례 경례 포즈를 취한 뒤 마이크를 받은 정국은 "와주신 기자님들, 소속사 관계자 분들, 우리 전역했는데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실 카메라 앞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 해 민망하다. 무슨 말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민은 전역 현장을 찾은 팬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부터 군대까지 긴 시간 기다려줘 감사하다"며 "우리가 이어나가던 그림을 그려나가면 될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11일 오전 경기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전역 행사에서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ce73c8459cd8b.jpg)
두 사람은 군대에서 고락을 함께한 군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국은 "우리보다 앞서 있었던 선임, 그리고 후임들, 함께 있었떤 동기들, 우리와 같이 생활하면서 고생 많이 한 간부님들께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민은 "국민 여러분들께 감히 말씀드리자면 군대 와보니 쉽지 않은 곳이었다. 고생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며 "길 지나가다 군인 만나면 가볍게라도 따뜻한 말 해주시면 영광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군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은 차차 정리해서 라이브에서 재밌게 풀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민과 정국은 2023년 12월 동반 입대했다. 이후 포병여단에서 1년 6개월간 함께 군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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