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우리영화' 이정흠 감독과 남궁민이 '조작' 이후 8년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이야기 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CGV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연출 이정흠/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흠 감독과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남궁민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cd8350c4c6213.jpg)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다시 일어설 날을 꿈꾸는 이제하는 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배우 이다음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며 서로의 마음에 스며들게 된다.
드라마 '구경이', '아무도 모른다' 등을 연출한 이정흠 감독이 드라마 '조작' 이후로 남궁민과 재회했다.
드라마 '구경이', '아무도 모른다' 등을 연출한 이정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감독은 "거창한 수식어나 미사여구가 없는 드라마다. 인물들의 감정에 집중해서 잔잔하면서도 생각이 나게, 사랑과 이별을 다룬 정통 멜로"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조작' 이후로 남궁민과 재회한 이 감독은 "남궁민과 동지애 같은 것이 있었다. 당시 즐거웠던 느낌이 있었는데, 8년 만에 만나니 우주대스타가 되고 저는 감독나부랭이가 됐다. 업혀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민은 "'조작' 때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좋았다. 서로 순수하고 풋풋했다. 열정이 가득했다면 이번 작품은 서로 노련미가 생긴 것 같다.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감독님 말씀을 잘 들으면서 촬영하고 있다. 연출을 너무 잘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우리영화'는 '귀궁'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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