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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로맨스' 국민여신 된 이채연⋯시온x동명 '쌍둥이 아이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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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풋풋한 로맨스' 가수 이채연이 '국민여신'으로 거듭난다.

9일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뮤직힐링 로코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 제작발표회에는 이채연, 시온, 동명, 최다음과 황경성 감독이 참석했다. 드라마는 12일 공개된다.

'풋풋한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채연 [사진=요구르트스튜디오]
'풋풋한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채연 [사진=요구르트스튜디오]
'풋풋한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채연 [사진=요구르트스튜디오]
'풋풋한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동명 시온 [사진=요구르트스튜디오]

황경성 감독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한정우(시온 분)가 절친 최민준에게 배신을 당하지만, 따뜻하고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뮤직 힐링 로코"라며 "이채연이 코미디를 많이 담당했다"고 밝혀 관심을 이끌었다.

이채연은 극중 유채린에 대해 "굉장히 터프하고 그리고 또 너무 부끄럽지만, 국민 여신으로 불리는 가수"라며 "굉장히 많이 까칠하고 또 도도하지만 여린 모습과 유쾌함을 갖춘 굉장히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한정우 역의 시온은 "상처가 많은 친구인데 닭발집에서 알바를 하다가 우연히 유채린을 만나며 사랑도 꿈꾸고 음악도 다시 꿈꾸는 역할"이라며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 못타는데 처음부터 바이킹 타는 신이 있어서 감독님께 '정말 이거 타야 되나요?'라며 수십번을 여쭤봤다"고 밝혔다.

배우 최다음은 "연예부 기자 도지연 역할을 통해 저의 목소리와 제가 가진 것들로 잘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께서도 촬영과 연기에 믿음을 보내주셔서 되게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촬영을 마주했다"고 촬영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번 작품은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의 배우 변신, 그리고 실제 쌍둥이 아이돌 멤버가 출연한 사실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원어스 시온과 원위 동명이 쌍둥이 형제의 연기 첫 도전 사실과 이들의 투샷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풋풋한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채연 [사진=요구르트스튜디오]
'풋풋한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동명 이채연 황경성 감독 시온 최다음 [사진=요구르트스튜디오]

쌍둥이 동생인 동명은 "정우한테 맞는 신이 있다. 싸우면 제가 이기는 편이었는데 어쨌든 연기지만 맞아 보니까 기분이 굉장히 안 좋더라"며 "하지만 1개월 반의 촬영 기간이 정말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뮤직힐링 로코인 만큼 20곡이 넘는 OST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제이세라는 수록곡 'Why did you leave me'를 직접 가창하기도 했다.

아이돌 데뷔 6년차, 음악에 지쳐버린 국민여신 유채린과 음악에 진심인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한정우의 특별한 썸&싱을 그린 '풋풋한 로맨스'는 12일 웨이브, 티빙, 왓챠, KT 지니tv, SK Btv, 홈초이스 등에서 8부작 전편이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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