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6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4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9개 기관과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교육·수집·보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4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9개 기관과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교육·수집·보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https://image.inews24.com/v1/f19194ea2356b1.jpg)
이번 업무협약에는 아스타나 식물원(Astana Botanical Garden), 파미르생물학연구소(Pamir Biological Institute), 타슈켄트 식물원(Tashkent Botanical Garden) 등 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앞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2018년부터 중앙아시아 4개국 5개 기관과 협력해 ‘중앙아시아 종자 보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공동조사 및 연구사업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인력 교류 ▲생물자원 교환 ▲공동출판 및 정보교류 등 국가별 주요 식물 종자 수집은 물론 산림생물자원 보전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협력 네트워크가 확대 및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유용식물이 풍부한 중앙아시아의 산림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보전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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