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토니어워즈' 6관왕 쾌거를 달성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가 벅찬 소회를 밝혔다.
앞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은 '제78회 토니 어워즈(Tony Awards)'에서 작품상(Best Musical), 극본상(Best Book of a Musical), 음악상(작사/작곡)(Best Original Score) 등 총 6개 부문을 수상했다.
![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 [사진=NHN링크 ]](https://image.inews24.com/v1/af62e19d35fbc1.jpg)
![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 [사진=NHN링크 ]](https://image.inews24.com/v1/c8b80d18d6938b.jpg)
수상 직후 박천휴 작가는 영상을 통해 "미국 팬들 '반딧불'과 한국 팬들 '헬퍼봇'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랫동안 함께 고생한 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감동스럽고 신난다"고 전했다. 윌 애런슨 작곡가는 "너무 흥분해서, 정말 믿을 수 없다"고 수상의 감격을 밝혔다.
박 작가는 "10년 전 한국에서 첫 트라이이아웃을 했다. 이후 한국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이 없었다면 미국 공연 준비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 10주년 공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 작가와 윌 작곡가는 '일테노레'와 '고스트베이커리'로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박 작가는 "'일테노레' 재연을 빨리 올리고 싶다. 너무 그립다"면서 "두 작품 모두 잘 다듬고 영어권에서 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이야기도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공연은 10월 30일부터 2026년 1월 25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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