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해이가 암 투병 중이었던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해이 소이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해이는 미국 주립대 교수가 된 근황을 전하며 "161번 낙방하고 162번째 도전에 대학교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이는 "그 과정 중에 아버지가 말기암 판정을 받으셨다. 그 당시 포기하고 아빠 곁에 있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빠가 '아빠 때문에 포기하지 마. 그건 아빠를 위한 게 아니니 끝까지 네 꿈을 위해서 나아가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a98810aaf6135b.jpg)
해이는 "(돌아가시기) 하루 전까지도 항암치료를 받으셨다. 3개월 선고를 받았는데 1년을 더 사신 거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아빠가 위급하다고 들어오라고 하셔서 강의를 급하게 다른 교수님께 맡기고 들어왔다. 공항에 도착해 휴대폰을 켜고 전화했는데 아빠가 3시간 전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임종을 지켜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했다"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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