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지승현이 '고려 거란 전쟁' 양규 장군을 향한 진심을 드러낸다.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인교진, 지승현, 테이, 허경환이 출연하는 '여심 잡고 있는데~'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 지승현 [사진=MBC ]](https://image.inews24.com/v1/bc18d7dbb318e6.jpg)
지승현은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의 숨은 영웅 양규 장군 역을 맡아 '양규 장군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지승현은 "양규 장군에 대해 알리는 것이 목표였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진정성 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데뷔 18년 만에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양규 장군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드라마 속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양규 장군 전사 장면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힌다. 체감 온도 영하 10도의 맹추위 속에서 진행된 촬영에 그는 "손이 얼어붙어 부딪히기만 해도 찢어졌다"면서도 "전사 장면이 그 회의 '최고의 1분'이었다"고 뿌듯한 마음을 전한다. 이어 공개된 지승현의 열연 장면에 장도연은 "지승현 씨 덕분에 양규 장군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며 감탄한다.
지승현은 숨겨뒀던 피아노 실력도 공개한다. 그는 드라마 속 양규 장군이 최후를 맞는 장면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됐던 곡 '피닉스'를 피아노 버전으로 선보이는데, 그의 손에서 비장하게 울려 퍼지는 선율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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