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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보에서 전진으로"⋯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희비 엇갈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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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된 가운데 정치적 발언을 해오던 스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가수 이승환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화면을 캡처해 올린 뒤 "퇴보에서 전진으로"라는 글을 게재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가수 이승환이 게재한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와 사전투표 인증샷.[사진=이승환 SNS]
가수 이승환이 게재한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와 사전투표 인증샷.[사진=이승환 SNS]

이승환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며 공개 발언을 했다. 정치적 견해를 뚜렷하게 밝히면서 경북 구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데뷔 35주년 콘서트가 취소되고, 극우 유튜버와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사전 투표 첫날, 파란색 옷을 입은 그는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났다.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며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규리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는 사진과 함께 "세상 풍경 중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규리는 최근 개봉한 영화 '신명'에서 김건희 여사를 풍자하는 캐릭터를 맡은 바 있다.

가수 이승환이 게재한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와 사전투표 인증샷.[사진=이승환 SNS]
김가연이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지금은 이재명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가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던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았다. 김가연은 "이재명 후보도 당연히 고생했지만 그를 지키고 그를 도와주기 위해서 오늘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없었더라면 이재명 후보가 오는 길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까 의원분들을 봤는데 눈물이 났다. 그분들의 활약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임기 동안 우리가 웃으면서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저는 지금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을 볼 수 있다는 그 마음에 너무 설렌다. 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고 외쳤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온 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에 침울한 심경을 전했다. JK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국 싣지 말아야 될 곡들을 실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 이런 불안감이 있었기에 나도 자연스럽게 그런 곡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라며 "이젠 사랑 노래 보다 겪지 말아야 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이라고 적었다.

JK김동욱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JK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국내 선거에 대한 투표권이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49.42%(1728만7513표)를 얻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 공식 시작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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