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최강희가 과거 은퇴를 결심했던 시기 힘이 된 김숙과 김혜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서는 최강희가 시트콤같이 빵빵 터지는 토크를 펼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216be4e34490de.jpg)
최강희가 과거 은퇴를 결심했던 아찔한 상황을 고백한다. 최강희는 "연기자로 즐기지 못하고, 사랑받는 것이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 은퇴를 결심했었다"라며 당시 김숙과 김혜자 선생님에게 고민을 토로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김숙이 내게 은퇴하겠다는 말을 어디서 말하지 말고, 혼자만 알고 있으라고 말해줬다"라고 최강희의 은퇴 발표를 사전에 막은 김숙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김숙-송은이-최강희의 30년 우정이 가능했던 이유가 상상 초월의 공통점 때문이었음이 밝혀진다. 김숙은 "송은이, 최강희와 함께 펜션에 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최강희가 선글라스를 놓고 갔다고 하더라"라더니 "가서 선글라스를 받아서 나왔는데 다시 연락이 왔다. 이번에는 내 파우치를 놓고 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가서 갖고 왔는데 송은이가 화를 냈다. 송은이가 너희 모두 다 챙겼지?라고 해서 우리는 이제 없다고 했는데 펜션에서 이번에는 큰 가방이 하나 있다고 하더라. 송은이 거였다"라고 세 사람 모두 지독한 건망증을 공개한다. 이에 주우재는 "세 사람의 생활을 시트콤으로 만들어도 될 거 같다"라며 다른 듯 똑같은 성향을 지닌 세 사람의 우정을 리스펙 한다.
이에 최강희는 "나에게 김숙은 불편하거나 어렵지 않은 오빠 같은 존재이고, 송은이는 '폭싹 속았수다' 관식이처럼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삼촌 같은 존재"라며 두 사람의 우정에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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