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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 제주서 울림의 무대 ‘꽃을 준다 나에게’ 소리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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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희진)은 오는 6월 21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객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회관대극장 [사진=문화예술진흥원]

장사익은 1994년 첫 소리판 '하늘 가는 길'을 시작으로 30년간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삶을 노래해왔다. 그의 음악은 대중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이번 제주 공연에는 오랜 시간 장사익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음악감독 정재열이 이끄는 재즈 밴드를 비롯해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 모듬북 등 타악 연주자들, 해금 연주자 하고운, 한국 아카펠라의 원류로 평가받는 솔리스츠(Solist) 멤버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희진 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난 수십 년간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장사익의 음악적 여정과 깊은 정서를 되새길 수 있는 무대”라며 “도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5000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문화사랑회원, 65세 이상 노인은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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