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정현, 감독 꿈 이뤘다⋯전주영화제 '올해의 프로그래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이 영화감독 꿈을 이룬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만능여신 이정현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영화감독 꿈을 실현한다. 16세 영화 '꽃잎'으로 데뷔, 천재 아역으로 호평받은 후 20세 때 가요계 최정상을 차지한 이정현. 이후에도 끝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이정현의 또 다른 도전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전주국제영화제에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참석한 이정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정현은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는 첫 작품인 단편 영화 '꽃놀이 간다'가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라며 "연출가라는 타이틀로 참석하게 되어 정말 긴장됐다"라고 말했다. '꽃놀이 간다'는 상영회 티켓이 매진됐다.

상영회 현장에서 이정현은 "배우이자 가수이자, 연출까지 도전해 본 이정현"이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했다. 이때 이정현의 귀염둥이 딸 서아가 깜짝 등장했다. 서아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씩씩하게 인사하며 엄마 이정현에게 꽃을 건넸다. 서아의 귀여움에 현장 관객들도 함박 웃음을 지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전주국제영화제의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된 이정현의 활약도 공개됐다. 앞서 연상호 감독, 허진호 감독이 이름을 올린 전주국제영화제 '올해의 프로그래머'. 이정현은 긴장된 마음으로 관객들과 만나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고. 특히 이 현장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특급 손님이 이정현을 위해 한달음에 전주까지 달려와 함께 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23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