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밴드 데이식스 도운이 데이식스 음악을 통해 큰 힘을 받은 지인의 얘기를 전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밴드 데이식스 세 번째 월드 투어 'FOREVER YOUNG' FINALE in SEOUL'이 마지막 공연이 열렸다.
![밴드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세 번째 월드 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5438aa49b84bd2.jpg)
공연 이후 이어진 소감에서 데이식스는 데뷔 10주년에 맞춰 KSPO DOME에 입성한 소회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도운은 공연을 통해 힘을 받은 지인의 얘기를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막내 도운은 "다사다난한 투어였다. 멤버들에게도 의지 많이 했다. 시원섭섭 하면서 후련하다. 앞으로 찾아올 날에 기대가 있다. 금방 만나지 않겠나. 내가 얼마 전에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봤다. 한 시간 동안 울었다. 너무 좋더라. 내가 속에 쌓인게 많아서 넘쳤던 모양이다. 그걸 게워낸 게 너무 행복했다. 우리 콘서트도 마이데이에게 그런 공연이 되길 바랐다. 그런 공연이 되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운은 "아는 형님의 지인이 암 선고를 받았는데 우리 노래를 듣고 힘이 나서 치료해서 완쾌가 됐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너무 감사하더라. 우리는 마이데이에게 어떻게든 힘을 주고 싶었는데 그 분의 완쾌 소식을 듣고 너무 행복했다. 우리의 존재 이유를 느꼈다. 앞으로도 어떻게든 힘을 드리기 위해서 다양하게 활동하겠다. 재밌는 모습, 좋은 음악,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 행복한 마무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된 이번 투어는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로 진행됐다. 데이식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DOME에 입성하며 또 한 번의 뜻깊은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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