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사계의 봄' 박지후와 이승협이 한밤중 '버스정류장 독대'로 복잡 미묘한 감정을 드러낸다.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은 SNS에서 다양한 설렘 짤을 탄생시키며 '캠퍼스 드라마의 정석' '청춘 로망의 결정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사계의 봄' 박지후와 이승협이 한밤중 '버스정류장 독대'로 복잡 미묘한 감정을 드러낸다. [사진=㈜FNC스토리]](https://image.inews24.com/v1/41c1e36bdb1469.jpg)
지난 2회에서 김봄(박지후)과 서태양(이승협)이 사계(하유준), 배규리(서혜원), 공진구(김선민)와 한주대 새 밴드인 '투사계'로 뭉치는 내용이 펼쳐졌다. 서태양은 음악 활동을 반대하는 아버지 서민철(김종태)과 갈등을 빚다 집을 나와, 김봄 집에 하숙생을 자처하면서 사계와 한집살이를 시작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될 '사계의 봄' 3회에서는 박지후와 이승협이 한밤중 '비밀 만남'을 가져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한다. 극 중 버스정류장에 있던 김봄이 서태양과 따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상황. 김봄은 서태양에게 얘기를 하던 중 울컥해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히고, 서태양은 평소와 다르게 김봄의 얘기에 욱해 불끈한 심정을 드러낸다. 이후 서태양은 김봄이 자리를 뜨려고 하자 손목을 붙잡아 간절함을 내비치지만, 김봄은 이를 뿌리치고 단호하게 발길을 옮긴다. 더욱이 혼자 남은 서태양이 괜히 버스정류장 기둥을 주먹으로 치면서 답답함을 표출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한 궁금증을 들끓게 한다.
박지후와 이승협은 '복잡 미묘 독대' 장면을 통해 탁월한 감정 표현을 빛냈다. 두 사람은 대기 중에는 스틸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며 유쾌함을 뽐내다가도 촬영과 동시에 공기부터 아련하게 바꾸는 섬세함을 자랑해 모두를 빠져들게 하는 흡입력을 뿜어냈다.
제작진은 "사계의 활약이 커지면서 김봄과 서태양의 사이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긴다"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박지후의 절절한 눈물 연기와 손 연기마저 간절한 이승협의 내면 연기를 꼭 3회에서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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