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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서귀포 예술 현장과 간담회…지역문화 활성화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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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은 7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귀포시 문화예술계와의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산남‧산북 간 문화 서비스의 균형과 서귀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서귀포 예술 현장과 간담회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이번 간담회는 서귀포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거나 거주 중인 예술가(창작자), 매개자(문화기획자, 예술교육활동가, 공간운영자), 향유자(지역주민) 등 총 25명이 참여해 문화예술 정책과 인프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지역 내 거점 조직 및 공간의 필요성, ▷문화자원 아카이브(맵핑) 구축 방안, ▷동(洞)과 읍면 간 문화 연결 강화 등이 제시됐다.

예술가 그룹은 “서귀포시 예술인이 지역 내에서 예술가로서 존중받고 지속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과 거점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개자 그룹은 “서귀포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지역 주민을 대표한 향유자 그룹은 “문화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정보 접근성이 낮아 참여 기회가 제한된다”며 “지역 맞춤형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석윤 이사장은 “창작, 매개, 향유가 선순환되는 서귀포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단의 역할을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과제를 도출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3월 서귀포시 동홍동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서귀포문화예술 TF팀’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서귀포권 문화예술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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