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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 활동 중단 후 심경 "팬들 편지에 영혼 치유...버팀목 돼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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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독자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다니엘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0일 다니엘은 멤버들과 독자적으로 운영 중인 계정에 "안녕 버니즈(팬덤명). 다니엘이다. 잘 지내고 있느냐. 너무나 보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로라도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버니즈가 보내준 많은 편지를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느껴졌다. 작은 단어 하나하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한 문장의 소중함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 글의 아름다움이 얼마큼 심장을 울릴 수 있는지...무엇보다도 버니즈가 얼마나 강하고 마음이 따뜻한지 난 다시 한번 진심으로 느끼고 알게 됐다. 편지 한 편, 한 편을 읽을 때마다 나의 영혼이 점점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다. 버니즈가 이미 옆에서 손을 잡아주고 있고 나를 정말 믿어 주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진행된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진행된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또 “직접 만나고 안아줄 기회가 없어도 언제나 우린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며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을 것이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나의 고마운 마음이 다 전달될지 모르겠지만, 버니즈가 함께 해서 난 평생 감사하고 행복해지려 노력할 거다. 함께 다 같이. 가장 힘든 순간에 나의 버팀목이 되어줘서, 터널 끝에 항상 빛을 비춰줘서, 무엇보다 끊임없이 나랑 우리 멤버들을 믿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태어나서 버니즈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행운인 사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독자적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법원에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3월 해당 사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멤버들은 당일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기각됐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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