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킬링 시저' 유승호, 8개월만 연극 재도전 "계속 도전하고 깨고 싶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유승호가 연극 '킬링 시저'로 8개월 만에 연극 무대로 다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유승호는 첫 연극 도전작인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지난해 9월까지 선보인 바 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킬링 시저' 연습실 공개에서 유승호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못들은 게 사실이다. 인정한다. 그만큼 내가 부족했다"라면서 "그 때 나는 무대 공포증이 심했고, 관객들 앞에서 연기한다는 자체가 큰 도전이긴 했다"고 지난 작품에 대해 떠올렸다.

배우 유승호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충무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연극 '킬링시저' 연습실 공개에서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유승호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충무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연극 '킬링시저' 연습실 공개에서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유승호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충무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연극 '킬링시저' 연습실 공개에서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준원과 유승호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충무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연극 '킬링시저' 연습실 공개에서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지나고 보니 어려운 것들 투성이었지만,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연기한 게 갑자기 그리워졌다. 그래서 의지하고 할 수 있는 손호준, 양지원과 함께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됐다"면서 "왜 내가 몸이 움직이는지 모르겠다. 아직 내 안에 계속 도전하고 깨고 싶은 게 있는 것 같다. 무대 오르기 전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극 '킬링 시저'는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를 원작으로, 시저 암살에 초점을 맞춰 재해석한 작품이다. '공화정을 지키기 위한 시저 암살'이라는 명분이 결국 또 다른 독재자를 탄생시킨다는 아이러니를 무대 위에 그려낸다.

로마의 절대적 지도자이나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 전 암살당하는 시저 역은 김준원과 손호준이 연기한다. 정치적 야망과 공화국 수호의 명분 속에 갈등하는 카시우스 역에는 양지원이 캐스팅됐으며, 공화국의 이상을 위해 친구를 배신하는 딜레마 속에 갈등하는 이상주의자 브루터스 역에는 유승호가 출연한다.

5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킬링 시저' 유승호, 8개월만 연극 재도전 "계속 도전하고 깨고 싶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