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김정우가 형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30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김정우는 "지적장애 3급 형은 퍼즐이나 조립을 잘한다. 형은 재즈와 클래식을 좋아한다"며 "내가 중1, 형이 중3때 형이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는 걸 지켜봤다. 그저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 지금까지도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4d95271a05693a.jpg)
그는 "이후 특수학교로 옮긴 형은 졸업 후 포장일을 4년이 했다. 한 회사를 4년이나 다닌 형이 존경스럽다"며 "형은 나에게 천사다. 형은 트로트를 싫어하는데 내가 노래하면 내 뒤에서 난타를 연주해준다"고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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