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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25주년, 이찬원 진행⋯'13남매 장녀' 남보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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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인간극장'이 방송 25주년을 맞았다.

'인간극장'은 2000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무려 1,300여 편 이상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를 전해온 KBS 대표 휴먼 다큐멘터리다.

'인간극장'이 25주년을 맞았다. [사진=KBS ]
'인간극장'이 25주년을 맞았다. [사진=KBS ]
'인간극장'이 25주년을 맞았다. [사진=KBS ]
'인간극장'이 25주년을 맞았다. [사진=KBS ]

5월 2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 25주년 특집'은 인간극장의 애청자이자 카메오로 두 번 출연한 가수 이찬원이 진행을 맡았다. 오래된 옛 극장에서 '인간극장'과 함께했던 특별한 주인공들이 모여 지난 25년을 회상한다. 십수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인공들의 변화된 삶과 현재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와 더불어 유명 가수, 인기 배우 등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통해 화려한 무대와 스포트라이트 뒤 사람으로서의 고민과 성장, 일상의 순간을 담아낸 인간극장. 인간극장 방영 당시 12남매의 장녀에서 이제는 13남매의 장녀가 된 배우 남보라도 25주년을 맞아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인간극장'이 25주년을 맞았다. [사진=KBS ]
'인간극장'이 25주년을 맞았다. [사진=KBS ]

또한 방송에서는 그간 화면 밖에 머물러 있던 담당 PD와 출연자가 한 화면에 등장하는 뜻깊은 장면도 담겼다. 인간극장을 14년간 제작해 온 지현호 PD를 '양아들'로 삼은 화제의 주인공도 만날 수 있다.

진행을 맡은 이찬원은 출연자들의 애틋한 사연에 결국 눈물을 쏟아내며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인간극장을 통해 한 사람의 일생을 마주하는 건 감동이자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인간극장이라는 삶의 일기가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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